바이오진흥원 농가-기업 상생 다리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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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진흥원 농가-기업 상생 다리 놓는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23.03.1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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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지 연계사업 참여 모집
안정적 소득·공급 윈윈 사업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농가와 식품기업 간 상생협력이 이뤄진다. 
전북도와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오는 30일까지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사업’에 참여할 도내 농업 생산자단체 및 식품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가공용 농산물 생산지원 12곳, 가공용 농산물 이용지원 9곳 등 2개 분야사업에 6억6000여만원을 지원한다.
가공용 농산물 생산지원대상은 가공용 농산물을 계약재배로 식품기업에 납품하는 생산자단체며 참여 농가수에 따라 최대 4000만원(자부담 20% 별도)으로 ▲교육 및 컨설팅 ▲품질관리 ▲영농환경개선 ▲장비시설 임차·관리비 등을 지원한다.
가공용 농산물 이용 지원은 도내 생산자단체와 계약재배를 통해 원료 농산물을 공급받는 중소 식품업체(단순 유통분야 제외)가 대상이며 지원한도는 최대 2000만원(자부담 50% 별도)이다. 다만, 농촌융복합사업 인증사업자의 경우 최대 4000만원까지 ▲신제품개발비 ▲판촉·홍보비 ▲시설·장비 임차비용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도내 생산자단체 12곳, 식품기업 6곳 등 18곳을 지원해 계약재배 651농가, 총 77억원의 농산물 판로를 연계하는 성과를 냈다.
이로 인해 수혜기업인 쿠엔즈버킷과 국민바이오는 농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상생협력 경진대회에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사업은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식품가공기업에게는 품질 좋은 원료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어 농업과 식품기업이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상생협력 사업”이라며 도내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도 홈페이지 알림마당이나 바이오진흥원(https://www.jif.r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는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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