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환경보건센터 전북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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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환경보건센터 전북대 선정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3.2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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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환경부가 실시한 전북 권역형 환경보건센터 신규 지정 공모사업에 전북대학교가 선정돼 5년간 전북도 환경보건센터를 맡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전북대는 지정기간 동안 환경부와 전북도로부터 각 2억 8천만원씩 매년 5억 6천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환경보건 정책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권역형 환경보건센터는 환경성질환 피해사례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지역 환경보건계획 수행, 환경성질환 조사·연구, 지역 이슈 대응, 위해 소통 및 DB구축, 전문인력 육성, 교육·홍보 등을 담당하는 지역 내 전문기관이다.
 
전북도는 센터의 운영을 통해 지역중심 환경유해인자 관리 및 환경성질환 사전 예방 체계를 마련하고, 전문적인 환경보건 정책 추진으로 도내 환경보건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손정우 의과대학 교수가 센터장을 맡아 환경공학과와 협업해 올해 유관기관 협력체계 및 환경보건분야 데이터 수집 등 기반 구축을 시작으로, 연차별로 취약지역 건강모니터링 및 환경유해인자 조사·감시 강화를 통해 도내 환경보건 현안을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강해원 환경녹지국장은 “전북도 환경보건센터는 지역 중심 환경보건정책의 가장 중요한 첫 발판”이라며 "환경보건계획의 수립에 이어 완성까지 환경보건센터가 중심 역할을 해 도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행복한 환경복지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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