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화산면 원승저수지 신설 등 국비 23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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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화산면 원승저수지 신설 등 국비 230억원 확보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3.03.2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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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안호영
완주군 화산면에 원승저수지 등이 신설되어 가뭄에 고통받던 화산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받게 된다.
안호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군)은 27일 “완주군 원승지구(화산면)가 2023년 농림부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되어 국비 230억원(전액국비사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완주군 원승지구(화산면)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 동안 총 133ha 농지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보강하기 위해 저수지를 신설 및 보강하게 된다. 원승저수지가 신설되고, 춘산저수지는 제방 승상(둑 높이기)이 시행된다. 사업 위치는 완주군 화산면 승치리, 춘산리, 성북리가 포함될 예정이다.
완주군 화산면 농민들은 연이은 가뭄으로 물 부족이 극심해져 영농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안호영 의원은 전북도와 농림부, 기재부 관계자들을 지속적으로 만나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전달하고, 농업용수 확보 필요성을 피력하는 등 원승저수지 신설 예산 반영을 위해 힘을 쏟아왔다.
사업이 완료되면 수리시설이 미흡하거나 지하수 관정 등에 의존하던 화산면 가뭄 상습 농경지가 물 걱정 없이 안전하게 영농을 할 수 있게 된다.
안호영 의원은 “원승저수지 신설은 21대 총선 공약으로 물 부족으로 고통받던 화산면 주민들이 오랫동안 염원해오던 사업이었다”며 “사업 추진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주민들 숙원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국비 230억원을 확보하게 되어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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