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취준생 정신건강 보호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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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취준생 정신건강 보호 나선다
  • 백윤기 기자
  • 승인 2023.03.2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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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보건의료원이 취업준비로 심신이 지쳐있는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1대1 상담에 나선다. 이는 취업준비로 지친 무주군 청년들의 정신.신체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함으로써 적절한 상담지원을 통한 건강한 일상생활 회복을 돕기 위한 것으로 오는 4월중 건강 상담실을 운영한다.

건강 상담은 무주지역내 도서관에서 이뤄지며, 4월 6일 목요일 무주군예체문화관 형설지공도서관 정보화교육장, 4월 13일 목요일 전라북도교육청무주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도서관 상담실에서는 스트레스검사기를 활용한 스트레스 측정과 각종 정신건강검사, 만성질환 예방 ? 관리를 위한 건강체크, 금연상담을 제공할 예정으로 무주군보건의료원 전문 인력이 무료로 상담을 제공한다.

치매안심팀 한영순 팀장은 “오랜 취업준비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지역내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정신건강 상담실을 운영하게 됐다”라며 “이번 상담에 많은 청년들이 동참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도자료에 의하면 전국 20~30대의 우울증이 2017년 대비 127.1%가 증가했으며 불안장애의 경우도 86.8%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과 스트레스 상담은 무주군보건의료원 4층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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