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 수도 전북 그린바이오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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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생명 수도 전북 그린바이오 더한다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3.2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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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7개 시·도와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협의회’ 발족
거점기관 5곳 중 4곳 소재… 강점 살려 연구·기업 지원 활동

 

 

전북도가 농생명산업의 수도로서 농림축산식품부, 7개 시·도와 함께 명실상부한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의 핵심으로 우뚝 서기 위한 행보를 내디뎠다.
김관영 도지사는 27일 농식품부가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개최한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협의회’ 발족식에 참석해 농식품부, 7개 시·도와 그린바이오 산업 활성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발족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5개 시·도(경북, 대전, 충북, 경남, 제주) 부단체장, 그린바이오 거점기관 및 전문가, CJ제일제당 등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 협의회’는 ▲그린바이오 산업 규제 효율화를 위한 사회적 협의체계 ▲생명공학기술 적용 농식품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민-관 합동 연구 ▲기업 간 네트워킹 ▲그린바이오 기업 국제 경쟁력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 참여한 기관 중 종자산업진흥센터(김제),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정읍), 발효미생물산업화진흥원(순창),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익산) 등 그린바이오 거점기관 5곳 중 4곳이나 전북에 위치하고, 정읍에 소재한 (주)에코비즈넷이 혁신 우수사례(미생물 사료첨가제 수출 모델)로 소개돼 농생명산업 메카로서 전북의 위상을 높였다.
김 지사는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등 타 지역 현장을 둘러보며, 그린바이오 산업의 산학연 인프라 연계에 대한 아이디어 교류에 힘썼다.
김관영 도지사는 “그린바이오는 지속가능한 산업 중 하나로 전북의 강점을 살려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가겠다”며 “전북도가 선포한 농생명산업 수도 6대 전략 중 하나인 스마트 그린바이오산업 허브를 구축해 나가면 대한민국의 농생명 기업과 농업의 미래 먹거리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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