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서 후보 "전과자 국회의원, 정치 가치 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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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서 후보 "전과자 국회의원, 정치 가치 퇴색"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3.2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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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무소속 김호서 후보가 28일 "유권자의 눈높이에 못 미치는 악성 전과자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정치의 가치가 퇴색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김 후보는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것은 상대적 청렴이 아니라 절대적인 도덕성에 있다"며 "이번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6명의 후보중 50%인 3명이 범죄전력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5건의 전과가 있는 강성희 진보당 후보와 각각 2건의 전과가 있는 무소속 임정엽, 안해욱 후보를 지칭한 것이다.

김 후보는 "한 후보는 4차례에 걸쳐 공무집행방해와 폭력행위 등으로 벌금형을 선고 받았고 공동주거침입 및 집단흉기 등 상해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아 전과가 5범"이라며 "또 다른 후보는 폭력행위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해 3년, 알선수재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 전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후보는 "누구나 실수 할 수 있지만 뇌물 및 상습폭력, 업무상횡령 등 국민 눈높이와 맞지 않는 후보자라면 다른 문제로 입법기관인 국회의원은 도덕적이고 준법의식이 투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호서 후보는 "이번 국회의원 재선거는 지역의 미래를 이끌 참 일꾼을 뽑는 중요한 선거"라며 "투표에 앞서 후보들의 전과기록을 살펴보고 판단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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