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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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인재 양성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3.2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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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이 전북도를 비롯한 도내 지자체와 손잡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인재 양성에 나선다.
 
전북교육청은 30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전북도청 및 14개 시·군, 유관기관, 대학 관계자를 대상으로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직업계고 혁신지구 사업은 교육청과 지자체·직업계고·지역기업·지역대학이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 혁신 기술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직업계고 학생들이 학교에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 지자체가 함께 성장시키고,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청·지자체 간 직업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고졸 인재를 양성하는데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50억원이 투자된다.
 
전북교육청은 전북도와 공동으로 ‘천년전북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를 구축해 지역 거버넌스가 주도하는 지역인재 성장 기반을 조성한다.
센터는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사업 추진 방향 및 계획수립 등 사업 운영을 총괄한다.
특히 전북의 전략산업인 ‘스마트농생명·바이오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할 예정이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양질의 고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재직자 교육 지원 등을 통해 고졸 인재가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며 “천년전북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에서 원하는 일자리를 얻고, 후학습을 통해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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