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사고성 사망재해가 전년보다 증가한 화순·군산 등 9개 지역에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해당지역 사업주는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활동에 더욱 관심이 필요하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의 경우 3월 27일 기준 사고성 사망사고는 총 19건(20명)으로 전년 대비 사고는 4건(26.7%) 증가하고, 사고사망자수는 3명(13.0%) 감소했다.
관할 노동지청별로 살펴보면 사고성 사망재해는 광주청과 여수지청을 제외한 모든 지청에서 증가하고, 이중 군산·목포지청은 사망사고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은 목포지청 ▲제조업은 군산지청 ▲기타업종(벌목·어업)은 익산·군산지청이 크게 늘었다.
지역별로는 군산 3명, 익산 2명, 완도 2명으로 사고성 사망사고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황종철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증가하고 있는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장 점검·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사망재해가 발생한 경영책임자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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