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韓 부안 더욱 더 공정하고 깨끗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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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韓 부안 더욱 더 공정하고 깨끗하게
  • 이옥수 기자
  • 승인 2023.03.2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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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 달성 도내 최상위권 기록

감사·적극행정 실현 권익보호 앞장
복무사각지대 집중점검 신뢰도↑

부안군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북지역 광역·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2등급을 달성하며 공정하고 청렴한 군정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부안군은 전년도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했지만 청렴도 향상을 위한 피나는 노력을 통해 1년 만에 2단계나 수직상승 하면서 전북지역 공공기관 중 최상위권 청렴도를 기록했다.

부안군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2023년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감사행정의 비전을 ‘열린 감사 운영으로 공정하고 청렴한 군정 실현’으로 정하고 5대 업무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부안군은 2023년 근원적 대책을 모색하는 실질적 감사행정 구현과 적극행정을 유도하는 사전예방적 감사, 군민생활밀착형 고충민원 해결, 공직윤리 확립으로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 등을 통해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고 부안발전 대도약 시대를 열기 위해 최대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2023년 부안군 감사행정의 주요 비전과 추진방향을 살펴봤다.

■군민 감사관 운영·주요 지적사항 사례집 제작…청렴도 향상 근원적 대책 집중
부안군은 2023년 부안군정의 5대 비전과 20대 목표 달성의 원동력을 마련하고 공공분야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근원적 대책을 제시하는 실질적 감사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의 경직된 감사행정에서 벗어나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를 위해 군민 생활 불편 해소, 불필요한 규제 개선 등 민생 최우선 정책을 펼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계각층 전문가들로 부안군 군민 감사관을 구성해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이 요구되는 다양한 분야의 자문을 통해 근원적 대책을 제시하는 효율적인 감사행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또 반복적인 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사례집을 제작해 부안군정의 청렴한 선순환 업무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감사행정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사전컨설팅 활성화·불합리한 계약내역 방지…적극행정 유도 사전예방적 감사 추진
부안군은 2023년 감사행정 추진에 있어 현재 공직자들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소양인 적극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방침이다. 
군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인·허가 분야에 대해 사전컨설팅을 활성화해 공직자가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군민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적극행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제도적인 뒷받침과 함께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상감사 및 원사심사를 통해 계약심사시 자재단가, 원가계산 적정 여부, 불필요한 공정 제거 등을 면밀하게 심사해 불합리한 계약내역을 사전에 방지하는 등 예산낭비 요인을 줄여 지방재정 건정성 확보에 노력한다는 구상이다. 

■민원신고 창구 확대·상시점검 강화…군민생활 밀착형 고충민원 해결 총력

부안군은 2023년 행정규제 등으로 인한 군민생활 밀착형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민원현장의 여건과 사실을 정확히 판단해 실질적인 대응 및 해결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감사행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군민 불편 사례 등 민원인이 쉽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읍면 자체 종합감사시 주민불편신고 창구를 개설하는 등 민원신고 창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불편·부당함을 호소하는 군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직자의 소극행정 등으로 인한 민원인 불편민원 발생시 엄중히 조치하고 고충민원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상시점검 체계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복무사각지대 점검·공직기강 확립…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 앞장
부안군은 2023년 복무사각지대 점검과 엄중한 공직기강 확립 등을 통한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에도 앞장선다.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군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공직윤리를 확립하기 위해 복무사각지대에 대한 집중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며 인사이동, 명절, 휴가, 연말연시 등 공직윤리 취약시기에 공직자의 품위 손상행위에 대한 집중 감찰을 전개함으로써 공직기강을 확고히 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소극행정, 불친절, 부당이득 수수 등 군민의 신뢰를 저해되는 사항이 적발될 경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조치함으로써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정한 직무수행을 실현하고 건전하고 능동적인 공직사회를 조성할 방침이다.

■청렴취약점 개선·청렴정책 역량 강화…청렴도 1등급 달성 최선
부안군은 전북지역 자치단체 유일의 청렴도 2등급 달성을 발판 삼아 청렴취약점 개선 등을 통해 청렴도 1등급 달성이라는 목표를 이룬다는 포부다.
청렴도 2등급 달성은 권익현 부안군수의 뛰어난 청렴리더십과 함께 전 직원이 하나돼 공정하고 깨끗한 부안군정을 펼친 치열한 노력의 산물이다.
부안군은 이를 더욱 발전시켜 청렴도 1등급 달성이라는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2023년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청렴문화 정착과 안정화를 위해 반부패 법령정비와 자율적인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민간협력단체의 청렴캠페인 등 청렴문화 확산에 집중할 계획이며 반부패 청렴정책 중간점검 등을 통해 청렴취약점을 개선·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또 고위직 공직자 및 부서장들이 솔선수범해 청렴문화 확산을 견인하고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청렴정책 추진의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5월 시행된 이해충돌방지법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공직자의 사적이익 충돌을 방지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이행과 공직자 재산등록 신고 및 심사를 강화해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사회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김병태 기획감사담당관은 “‘부안발전’이라는 창공을 높이 날기 위해서는 더욱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군정을 펼쳐야 한다. 이를 위해 소통과 협치를 통한 열린 감사행정으로 더욱 비상하는 한 해를 만들 것”이며 “청렴도 1등급 달성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투명하고 능동적인 공직문화 조성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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