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역사교과서 왜곡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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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역사교과서 왜곡 강력 규탄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3.2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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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은 29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독도를 일본의 고유 영토로 표기하고 징병·강제동원 기술을 희석시킨 내용의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의 수정·보완본을 검정 통과시킨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이번 일본 초등 사회과 교과서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로 기술해 교육부에서 항의와 즉각 시정을 촉구한 바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동북아 국제 질서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협력해야 할 시기에 우리의 역사와 영토주권을 심각하게 왜곡하는 일본 정부의 부당한 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과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독도교육을 비롯한 역사교육을 내실화 있게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0일 전라북도교육청 학생해양수련원 내에 개관한 독도체험관을 적극 활용하는 등 독도·역사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독도체험관에서는 올해 108개교 884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독도 현황, 독도의 자연환경, 독도의 역사, 독도 체험 등 다양한 독도체험활동 등을 통해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을 확고히 하고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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