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주민들의 건강관리 전담기관인 행복완주건강생활지원센터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서면에 위치한 행복완주건강생활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을 통해 기존의 이서보건지소가 건강생활지원센터로 기능전환이 됐다.
보건지소와 달리 주민 주도형 건강증진 및 건강생활실천에 특화된 보건사업을 수행하는 공공 보건기관이다.
주요시설은 건강증진사업실, 보건교육실, 통합관리실, 지역사회연계실 등으로 지역주민들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 생활권 중심의 건강증진 기능이 특화된 시설로 보건전문 인력이 상주한다.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건강수요에 맞춰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성분 측정 및 주민건강강좌) ▲혈관노화도 측정 및 스트레스 검사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건강원스톱서비스(비만도 확인 및 영양, 운동상담, 건강증진 프로그램, 걷기 등 건강동아리 운영) ▲근골격계 건강관리(기초체력 및 운동능력측정) ▲심폐소생술 체험관 운영 ▲치매예방 및 구강건강관리 ▲임산부 등록관리, 금연클리닉 운영(금연상담 및 금연보조제 배부 등)으로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주민들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다양한 영역의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협력, 주민 주도형 건강증진 활동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생활 영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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