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풍류학교 상반기 상설공연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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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풍류학교 상반기 상설공연 ‘순항’
  • 성영열 기자
  • 승인 2023.05.0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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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완주풍류학교’의 2023년 상반기 상설공연 ‘우리가락 한판공연’이 사람들의 많은 호응을 받으며 순항하고 있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팬데믹 상황 완화 이후 추진되는 상설공연인 ‘우리가락 한판공연’이 전국 각지의 관객들이 몰려들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진행하고 있는 상설공연은 대금, 가야금, 아쟁, 해금, 피리, 장구, 북 등 우리의 전통악기와 서양악기인 신디사이저의 기악합주에 판소리가 더해져 국악을 친숙하게 풀어내 대중에게 쉽게 다가서고 있다.
또한, 한국무용의 절제있고 아름다운 춤선까지 더해지면서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회자(사무국장 정예은)의 곡에 대한 부연설명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공연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어가고 있다.
완주풍류학교에 방문한 한 관객은 “타 지역에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했는데 전통악기에 생소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악기 하나하나의 소리를 들려주며 설명해주는 시간을 추가로 마련해 주어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임동빈 문화역사과장은 “아름다운 철쭉을 품은 한옥에서 진행되는 풍류학교 상설공연에 많은 방문객들을 초대한다”며 “우리가락 한판공연을 통해 우리 고유의 음악이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풍류학교는 오는 5월 20일까지 무료로 기악합주와 소리, 한국무용으로 다양한 구성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자세한 공연일정은 홈페이지 (http://www.wjpungnyu.com)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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