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복흥작은도서관 박일환, 송경동 시인 초청 강연
상태바
순창군 복흥작은도서관 박일환, 송경동 시인 초청 강연
  • 이세웅 기자
  • 승인 2023.05.07 1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2일 오후 7시 순창군 복흥면 작은도서관에서 박일환, 송경동 시인의 초청 강연회가 개최된다. 이번 강연회는 5·18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문학의 힘이 민주화의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전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일환 시인은 ‘내일을 여는 작가’로 데뷔한 후, 《푸른 삼각뿔》, 《끊어진 현》, 《지는 싸움》, 《덮지못한 출석부》, 《등 뒤의 시간》, 《학교는 입이 크다》, 《만랩을 찍을 때까지》 등의 시집과 장편 소설 《바다로 간 별들》을 발표했다.
특히 국어 교사였던 박 시인은 올바른 언어 사용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한글 연구를 해오고 있으며 《국어사전이 품지 못한 말들》, 《맹랑한 국어사전 탐방기》, 《국어사전 독립선언》 등의 저서를 출간했다.
<우리 모두가 세월호였다>로 잘 알려진 송경동 시인은 실천문학으로 데뷔한 후 《꿀잠》, 《사소한 물음들에 답함》, 《나는 한국인이 아니다》, 《꿈꾸는 소리 하고 자빠졌네》 등의 시집과 산문집 《꿈꾸는 자 잡혀간다》를 발표했다.
또한, 제12회 천상병 시문학상, 제6회 김진균상, 제29회 신동엽창작상을 수상했으며, 2022년에는 시집 《꿈꾸는 소리 하고 자빠졌네》로 제4회 조태일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군은 이번 강연회를 통해 문학과 민주주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문학의 힘과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