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전국한지공예대전 대상 박경희씨 ‘멋진 신사의 지승가방’ 선정
상태바
제29회 전국한지공예대전 대상 박경희씨 ‘멋진 신사의 지승가방’ 선정
  • 송미숙 기자
  • 승인 2023.05.07 19: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9회 전국한지공예대전 영예의 대상에 박경희(59·광주시)씨의‘멋진 신사의 지승 가방’이 선정됐다.
전주시와 전국한지공예대전 운영위원회, (재)한국전통문화전당은 4일 박경희 작가를 포함한‘제29회 전국한지공예대전’수상작을 선정·발표했다.
올해로 29회째를 맞은 전국한지공예대전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작품 접수를 진행, △전통부문 20점 △현대부문 65점 △문화상품 및 기타부문 41점 등 총 126점이 접수돼 심사를 진행했다.
박동삼 심사위원장을 비롯, 한지공예 전문가 총 7명의 심사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진행, 이번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작인 박경희 작가의 ‘멋진 신사의 지승 가방’(문화상품 및 기타부문)은 서류가방, 크로스백, 클러치백을 한지 지승공예의 전통기법을 활용해 만든 작품이다. 이 작품은 한지를 소재로 미적 감각은 물론 소재의 다양성 측면에서 한지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최우수상에는 전통부문 김초순 작가의‘의걸이장’, 현대부문 최기수 작가의 ‘옥수수 따는 날’이, 우수상에는 전통부문 이정수 작가, 현대부문 문수연 작가, 문화상품 및 기타부문 권해선 작가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한편 시상은 오는 16일 오후 2시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대상은 10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2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또 전국한지공예대전 수상자들 중 초대작가전에서 최계영 작가(작품명 : forest stoer)가‘올해의 초대작가상’으로 선정됐다.
입상작은 이달 15일부터 28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3층 기획전시실, 초대작가전은 한지산업지원센터 2층 전시실에서 각각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통한지팀(063-281-1637, 16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