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최창석)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전라북도 내 청소년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13일 ‘가족과 함께하는 갯벌생태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하 ‘군산해수청’)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해양자원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해양수산 관련 현장체험 및 진로체험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청소년들과 부모님이 함께하는 가족 행사를 새롭게 준비했다.

이날 행사는 ‘연안습지 보호지역’ 및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있는 ‘고창갯벌’에서 진행됐으며, 고창갯벌 전문해설사와 함께 갯벌에 서식하는 다양한 염생식물과 갯벌생물들의 생태에 대해 알아보고, 인근 갯벌체험학습장에서 바지락, 동죽 등 갯벌에서 서식하는 생물을 직접 잡아보고 관찰하는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군산해수청 ‘누리집’과 ‘Facebook’의 참여자 모집 공고를 통해 선발됐으며, 군산해수청은 참여자들이 이번 행사에 긍정적인 의견을 주신 만큼 앞으로도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체험 행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창석 군산해수청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해양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해, 해양환경 보호의 필요성과 우리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