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문화제 '우리들의 특별한 5월이야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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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문화제 '우리들의 특별한 5월이야기' 개최
  • 용해동 기자
  • 승인 2023.05.1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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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전북동부보훈지청(지청장 손순욱)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미래세대와 함께 민주정신을 되새기기 위하여 12~13일 양일 간 보훈 문화제 <우리들의 특별한 5월이야기>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미래세대가 민주화운동의 발자취를 따라 숭고한 민주정신을 기리고 이를 국민들에게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현장 탐방과 함께 작은 음악회, 라이브 드로잉, 음악 챌린지 등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체험과 문화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호응을 이끌어냈다.
12일 시작된 1일차 행사는 5·18민주화운동 최초 희생자인 故 이세종 열사의 모교인 전북대학교 일원에서 진행되었으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세종 광장에서 민주열사들을 기리는 추모식을 가진 후 삼각지 일대에서 라이브 드로잉과 작은 음악회 등을 이어갔다.
전북대학교 대동제 인파와 더불어 수많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1일차 일정이 성료되었으며, 이어진 2일차 행사에서는 5·18민주화운동 표지석이 있는 전주시청 노송광장 및 광주 舊 전남도청 및 5·18민주광장, 상무관 등 민주정신이 담긴 장소들을 둘러보며 팀 미션으로 음악챌린지를 진행하여 숨은 보훈사적지를 알리고 민주정신을 계승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5·18민주묘지에서의 참배를 끝으로 해단식을 가진 후,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전북대학교 내에 있는 이세종열사 추모비 등 수없이 오간 장소들에 민주화운동의 흔적이 남아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오늘날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가 많은 분들의 희생과 노력을 통해 이루어졌음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순욱 지청장은 “오늘날 민주주의의 근간에는 많은 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다. 이번 보훈문화제가 이러한 숭고한 민주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전북동부보훈지청은 미래세대의 보훈정신 함양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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