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전주통합청장년추진위원회 "전주·완주 통합은 필수"
상태바
완주전주통합청장년추진위원회 "전주·완주 통합은 필수"
  • 김현표 기자
  • 승인 2023.05.25 17: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석대, 전북대, 전주대, 전주기전대 총학생회장 등 '완주전주통합청장년추진위원회'은 2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완주·전주 통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지역이 소멸되고 있는 가운데 청장년이 떠나지 않는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할 가장 시급한 사항"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완주군민들의 통합 반대 이유는 통합시 이익은 사라지고 불이익만 생긴다는 피해의식이 컸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이는 정치적 의도에 의해 부풀려진 불안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주, 완주의 통합 취지에 공감하고 그 필요성을 절감하는 젊은 세대가 주축이 돼 진취적으로 논의를 진행하고자 추진위원회를 꾸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지역소멸이 우려되는 시기에 완주·전주 통합은 전북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폭제가 될 것이며 통합을 통해 광역도시 규모의 발전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통합은 지역불균형을 완화하고 지방소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특히 내년에 출범할 전북특별자치도에 걸맞는 위상과 기능을 수행하는 중추 핵심도시로서 통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위원회는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을 사례로 들며 "완주·전주 통합은 두 지역 모두 동반성장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한일장신대, 전주비전대, 예수대도 추진위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진위 멘토 위원으로는 강동화·국주영은·김슬지·김이재·김희수·나인권·윤정훈·이명연·이병철·진형석·최형열·한정수 도의원과 김정명·박형배·온혜정·장병익·전윤미 전주시의원이 참여했다.
 
한편, 추진위는 오는 6월 29일 창립총회와 함께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