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는 관내 분수시설물 가동을 앞두고 분수대 일제 점검 및 보수, 청소, 시험가동을 마쳤다. 여름철 폭염과 무더위를 식혀줄 완산구 내 분수대는 총 16개로, 인정길공원, 백로공원 등 고사분수는 14개, 수경시설로 분류되는 어린이 조합놀이대는 평화동 찬새암공원과 효천 신주공원 2곳이다.
이 중 중화산동 중산공원은 현재 공사중으로 7월 준공 예정이며, 삼천동 거마공원 분수대도 노후된 옛 분수를 철거하고 새롭게 바닥분수를 설치할 계획이다. 분수대의 운영기간은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이며, 낮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 50분 가동, 10분 휴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날씨와 온도에 따라 원격제어를 통해 기상 및 현장 여건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가동된다.
이에 김대현 완산구 공원녹지과장은 “올여름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모든 시민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시원한 분수대 물줄기와 뛰어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건강한 여름을 나기를 바라며, 도심 속 청명한 휴식공간을 될 수 있도록 분수대 시설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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