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구이 모악레이크빌 조성 공사를 지난 5월말에 착공하여 내년 3월 완공 목표로 현재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부터 2차 분양에 들어간다.
완주군은 지난 2007년부터 사업 계획을 수립하여 각종 행정 절차를 이행하고, 올해 드디어 토목분야 등 단지조성공사 착수했다.
완주군은 그동안 현지에서 입주희망자 250여명을 상대로 사업설명회를 가졌고, 3월말 구이면사무소에 분양사무실을 개소한 이후 10여일간 350여명이 방문하는 등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분양을 실시하였으나, 당초 예상과는 달리 분양율이 저조했다.
이에 대해 완주군 관계자는 “모악레이크빌은 토지 분양 목적이 아니라 제대로 된 마을을 만들어 입주민들이 정착하여 살 수 있는 정주 목적 사업이고, 행정에서 직접 시행하는 관주도형 전원마을”이라며 분양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특히 완주군은 도로 계획선 등 기반공사가 어느 정도 윤곽이 나타나는 만큼, 7월초에 그동안 관리하고 있는 500여명의 입주희망자를 중심으로 2차 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자세한 분양신청 및 계약에 관한 내용은 완주군 홈페이지와 읍면사무소 게시판, 지방일간지를 통해 공고하기로 하였다.
완주군 건설교통과 관계자는 “산과 호수, 대도시와의 접근성, 도로망을 완벽하게 갖춘 모악레이크빌과 같은 전원주택단지가 앞으로 없을 것”이라며 “전원생활을 꿈꾸는 도시민 뿐만 아니라 그동안 꾸준하게 관심을 보인 입주희망자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꼭 입주하여 아름답고 건강한 전원생활을 누리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분양 시기 및 분양 내용에 관한 사항은 완주군 건설교통과(☏063-240-4042)로 문의하면 된다./완주=성영열기자<사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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