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에어컨 실외기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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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구, 에어컨 실외기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 임종근 기자
  • 승인 2023.06.0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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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에 방해가 되는 실외기 점검 

완산구(구청장 엄익준)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에어컨 사용 급증으로 인한 도심 실외기의 열기로 시민들의 보행환경 등에 불편함이 없도록 6월 한 달 동안 에어컨 실외기 일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축물의 설비기준에 따르면 에어컨 실외기는 배기 장치의 열기가 인근 건축물의 거주자나 보행자에게 직접 닿지 않도록 도로면으로부터 2미터 이상의 높이에 설치해야 한다. 그간 지속적인 행정지도와 홍보에도 불구하고 도로변에 설치된 일부 규정 위반 에어컨 실외기가 소음과 열기 등으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30일까지 시민들의 왕래가 많은 신시가지 상가 및 주택 밀집지역 및 구도심 상가를 중심으로 집중 홍보 및 자진 시정을 계도하고, 불이행시에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공동주택에도 공문을 발송해 실외기 주변 발화위험 물질 비치 여부, 실외기 주변 공간 확보와 창문 개방 등 에어컨 실외기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를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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