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구제역 정기예방접종과 관련, 지난 2월중 실시한 소(한육우, 젖소) 보강접종이 당초 6개월후인 8월중 실시 예정이었으나, 5개월이 도래하는 7월중으로 시기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혹서기 및 혹한기 접종 스트레스로 인한 유량감소, 유·사산 증가로 농가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조정된 것이다.
또한, 염소에 대해서도 자율접종에서 의무접종으로 확대됐으나, 도에서는 이미 구제역 위험성을 감안한 선제적인 방역조치로, 4월 22일 사슴·염소에 대한 의무접종 명령을 고시하고 4월 27일부터 5월 25일까지 전두수 일제접종(1,751호/ 3만3000두)을 실시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해외악성전염병인 구제역이 도내에 유입되지 않고 안정적인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회, 농가 등 모두가 협심해 구제역 예방접종이 적기에 실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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