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정기 예방접종 시기 조정
상태바
구제역 정기 예방접종 시기 조정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6.21 1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는 구제역 정기예방접종과 관련, 지난  2월중 실시한 소(한육우, 젖소) 보강접종이 당초 6개월후인 8월중 실시 예정이었으나, 5개월이 도래하는 7월중으로 시기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혹서기 및 혹한기 접종 스트레스로 인한 유량감소, 유·사산 증가로 농가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조정된 것이다.

그동안 도는 구제역 예방접종으로 1월부터 2월중으로 소·돼지에 대해 2차례에 걸쳐 336만4000두를 접종하고, 3월부터 6월까지 수시접종(소·돼지)으로 6,489호/ 26만4000두를 추가로 접종한 바 있다

또한, 염소에 대해서도 자율접종에서 의무접종으로 확대됐으나, 도에서는 이미 구제역 위험성을 감안한 선제적인 방역조치로, 4월 22일 사슴·염소에 대한 의무접종 명령을 고시하고 4월 27일부터 5월 25일까지 전두수 일제접종(1,751호/ 3만3000두)을 실시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해외악성전염병인 구제역이 도내에 유입되지 않고 안정적인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관계기관, 협회, 농가 등 모두가 협심해 구제역 예방접종이 적기에 실시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엄범희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