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보급종 불량볍씨 피해대책 '하나 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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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보급종 불량볍씨 피해대책 '하나 안하나'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1.06.2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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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4월부터?강원도와?전라남도에서?시작된?정부?보급종?볍씨?발아불량이?전국적으로?확산되고?있다.

여기에?우리밀을?재배하는?농가들은?작황이?부진하여?쭉정이만?남아있는?흿누런?논을?보며?망연자실?하고?있다.

하지만,?이렇다?할?대책이?없어 전북?농업인들의?가슴은?새까맣게?타들어가고 있다.

유독?정부?보급종?볍씨로?파종한?모판에서?50%이상?발아불량인?이유에 대한 해명은 없다.

농민들은?정부의?피해대책?마련을?기다리며 다시?모를?기르고?있다.

인근?도의?경우,?6월?15일까지?전수조사를?실시하여?종자대는?물론?볍씨파종에?소요된?상토비,?인건비?등을?100%?지원한다고?한다.

그러나 전북지역?종자원은?도내에?보급한?8개?품종?3,800톤중?불량종자에?대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중앙정부?눈치?보기에?급급해?하고?있는 모양세다.

정신적?피해?보상은?말고라도 종자대,?소요된?상토비와?소독약대,?인건비?등?실비보상은?당연히?이뤄져야하며,?향후?재발방지를?위해서라도?현재의?건조·보관?시스템?점검?등의?철저한?원인규명이?이뤄져야?한다.

2009년부터?3년?내리?흉년인?밀농사가?올해는?더욱?심해?수확량이?예년의?50%를?밑돌?것이라는?불안감이?팽배해져?있을?뿐?아니라,?수년간?부진한?작황으로?농가소득에?타격을?입은?많은?우리밀?재배?농가들이?아예?농사를?포기할?상황에?치닫고?있다.

농식품부가?내놓은?밀?재배?가능면적에?모두?밀을?재배할?경우?밀?자급률을?50%까지?끌어올릴?수?있다고?한다.

수입?밀가루를?대체하고?국민?건강에도?기여할?수?있는?밀?자급률?향상은?우리밀?생산의?정책적?검토?및?국내?식량문제의?대안을?모색하기?위해서라도?꼭?필요한?과제이다.

우리밀은?보리보다?일주일가량?늦게?수확하는데,?이는?이모작으로?인하여?고품질?쌀?생산에?악영향을?끼칠?소지가?충분하기?때문에?조생종?등?신품종?개발에?역점을두어야?한다.

특히,?농가소득?지지?및?식량안보?실현?뿐만?아니라?지금의?사태를?해소시키기?위해서는‘우리밀?직접지불제’등과?같은?제도적?장치?마련이?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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