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제로화'로 그린캠퍼스 실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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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제로화'로 그린캠퍼스 실현 -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1.06.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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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과 중?고등학교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자발적 협약

완주군은 21일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과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앞장 설 완주교육지원청과 4개 학교 삼례중, 용진중, 화산중, 전북체육중?고등학교와 함께‘중?고등학교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최근 학교 캠퍼스는 고등교육 학습의 장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영위하고 휴식을 취하는 공공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집단배출 시설인 관내 학교가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면 학생?교직원 및 군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민간 중심의 범시민 실천운동을 이끌어내며 캠퍼스를 통한 음식문화개선의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간 버려지는 에너지(년간 144kwh)자원 절약에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참여 학교들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학교 내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현재보다 20% 이상 줄일 수 있도록 매주 수요일을 제로(반잔 제로가 제일이다는 의미)데이로 지정하고, 참여 학생에게 그린쿠폰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음식문화개선 우수사례 공모 발굴, 범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공동 캠페인 전개 등 실행 가능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운동 등을 공동으로 전개해 나가게 된다.

임정엽 완주군수와 완주교육지원청장은 「저탄소 녹색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짐하였고, 완주군은 연말에 감량실천에 공로가 큰 학교 및 학생들에게 표창 및 포상을 할 계획이다. 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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