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싼 배추로 사랑을 실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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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 배추로 사랑을 실천한다,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6.2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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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추 20만 포기 소외계충에 무상공급
- 도내에는 이미 김치 500포기 보낸 적 있어

과잉생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추 재배 농가와 소외 이웃을 동시에 돕기 위해 20만 포기의 배추를 6월중에 무상으로 공급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전국 푸드뱅크를 통해 배추 및 김치형태로 소외계층에 공급한다.

10만포기는 도매시장에서 구매한 후 고아원 등 복지시설에, 나머지 10만포기는 김치공장을 통해 김치로 가공한 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러한 수범사례는 이미 도내에서 이행한 바 있고, 생산 확대에 따른 가격하락에 대응한 봄배추 수급안정대책을 조기에 수립해 추진한바 있다.

전북농협은 지난 5월 취약가정, 다문화 가정 300호에 김치 500포기를 보낸 적이 있어 어려운 농가를 돕고 소비 붐을 진작한 바 있다.

농소정 협약을 통해 봄배추 재배면적 47ha를 시장격리한 바 있고, 이에 참여한 농업인에게 10a당 62만4000원을 보상한 바 있다.

한편, 전국적으로 봄배추 1만 2,100ha에서 65만 6000톤 생산이(전북 3.6%)예상되며, 이는 전년 생산량 보다 35%, 평년보다는 20%가 더 생산되어 소비가격이 47%, 60%수준으로 하락됐다.

성신상 도 친환경통과장은 봄배추 가격하락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하루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가정에서 김치담기, 쌈 먹기 (상추 대용)등 배추 소비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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