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보건환경硏, 도내 164개 지점 토양오염실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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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보건환경硏, 도내 164개 지점 토양오염실태조사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6.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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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철웅)은 오는 6월 27일부터 12월까지 토양오염이 우려가 되는 있는 164개 지점을 선정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지점은 주로 공장 및 공업지역, 폐기물 매립.소각 지역, 교통시설, 사고발생.민원 유발지역, 금속광산 지역 등 토양오염우려가 높은 지역으로 총 164개 지점을 선정했다.

조사항목은 토양오염가능성이 높은 중금속, 유류(BTEX, TPH), 유기용제(TCE, PCE)등을 포함해 총 19개 항목이며, 철도관련시설은 벤조(a)피렌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결과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점에 대해서는 오염원인자가 있는 경우 토양정밀조사 등 조치명령을 내리고, 오염원인자가 존재하지 아니한 경우 시.군에서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우려기준 초과지역은 관리대장 작성 후 주기적으로 점검(연2회 이상)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신속하고 정확한 분석을 통하여 토양오염으로 인한 국민의 건강과 환경상의 위해를 예방하고, 토양관련 정책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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