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업발전전략 수립 대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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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농업발전전략 수립 대토론회 개최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1.06.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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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22일 시청 지하대강당에서 농업관련기관 및 농업인단체, 농업인, 시의원,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농촌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김제시가 주최하고, 김제시 농업?농촌발전협의회와 농업회사법인 (주)오르빌의 주관으로 이뤄졌다.

토론회에서는 황의동 오르빌 대표의 ‘김제시 농업?농촌 중장기 발전방향’ 기조발제에 이어 박흥식 농민회장(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과제), 오인근 금만농협장(농업생산 활성화 과제), 이준문 전주김제완주 축협과장(축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김제원예농협 김규욱 전무(과수?원예산업 및 농산물 유통 활성화 과제) 김제시의회 장덕상 의원(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과제), 농산업발전연구원 강창식 박사(김제시 식품산업의 활성화 과제) 등 6명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는 농업인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관계자간의 의사소통으로 농업정책의 계획 단계부터 시행까지 정책결정 공유를 통한 투명한 선진 농업행정 실현과 정책 입안단계에서부터 농업인, 농민단체, 전문가 등의 의견을 고루 수렴하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고 실현가능한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여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WTO, FTA 등으로 인한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와 기상이변, 농촌의 고령화와 도농 간 소득격차 심화 등으로 우리 농업이 국·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지만, 농업이 살아야 김제가 산다는 굳은 신념으로 시정을 추진하여 왔다”고 밝혔다.

또 “농촌진흥청의 혁신도시 이전과 대한민국의 희망인 새만금 지역 대규모 농업회사 설립, 생명농업의 근간인 민간육종연구단지 유치쾌거 등 김제농업이 과거의 쇠퇴를 벗어나 최고의 상승기를 맞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이러한 상승세를 몰아 경쟁력 있는 억대소득 2000농가 육성, 작지만 강한 강소농 육성의 활발한 추진으로 김제농업의 경쟁력을 배가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새로운 김제 100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김제 농업발전을 위해 온 시민이 각자의 맡은 분야에서 마음과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하였다./김제=신은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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