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어린이교통안전을 위해 학원차 출발땐 어린이 안전 확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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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어린이교통안전을 위해 학원차 출발땐 어린이 안전 확인을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1.06.2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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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초등학생들이 학원 한두 곳 정도는 다니고 있는 실정으로 어려서부터 학원을 보내는 부모의 마음은 다 같을 것이다. 주변을 보면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들까지 방학을 이용하여 학원을 보내는데, 학원을 보내는 부모들은 자녀들이 학원에서 잘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집에 무사히 도착해야만 안심하고 일을 할 수가 있다.

그런데 학원차량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이 안전의식이 부족하거나 시간에 쫓겨 과속 및 난폭운전을 하고 있어 학원을 보내는 부모들은 늘 불안해 하고 있다.

사례를 보면, 학원차량이 운행중 정차한 후 차에 탈 때는 대부분 어린이 혼자 차량 문을 열고 닫는데 어린이가 탄 것을 확인하지 않고 급출발하여 어린이가 뒤늦게 타고 문을 닫다가 걸려서 다치거나 얼굴부위를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있었는데, 학원차량을 타고 내릴 때 운전자들이 어린이들이 승하차하는 것을 확인하고 출발하였다면 이런 사고는 나지 않았을 것이다.

부모들이 어린 자녀들에게 매일 교육을 하겠지만 당부하고 싶은 것은 차를 타고 내릴 때 어린이들은 반드시 천천히 승하차해야 할 것이며,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뛰어가는 어린이를 종종 볼 수가 있는데 이 또한 위험하고 사고우려가 있으니 주의가 요망된다.

초등학생 등 어린이를 상대로 운영하는 학원에서는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을 특히 당부드리며 어린이들이 학원차량을 승하차할 때는 반드시 확인하고 출발하는 습관을 가져야 할 것이다.

학원차량을 운행하는 운전자도 자기 자녀처럼 생각하고 조금만 더 신경을 쓴다면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으로 한결 더 안전운행을 할 것으로 생각되며,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을 학원에 보내는 학부모들도 매일같이 주의를 시키고 교육을 하는 등 학원 가는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에 모두가 다 관심을 갖는다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과 학원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유상현/전주완산경찰서/청문감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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