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갑작스런 위기상황 발생으로 도움이 필요한자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긴급복지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군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득기준은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단, 생계지원은 최저생계비 이하), 재산기준은 7,250만원 이하, 금융기준 300만원 이하 등 3가지 기준을 모두 충족하여야 하며, 조사대상은 생계 및 주거를 같이 하는 모든 가구원이다.
군은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위기상황에 처한 대상자에 33건 67,034천원을 지원했으며, 긴급지원 후에도 위기상황이 해소되지 않은 경우 기초생활 보장사업, 위기가구 사례관리사업 등 타 지원 서비스를 연계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가정에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완주군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선천성 담관폐쇄증을 앓고 있는 자녀의 수술비를 지원 받아 무사히 퇴원을 할 수 있었다”며 “어려운 살림에 수술비 걱정이 커 밤잠을 자지 못했는데 해결해 주어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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