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간에 걸쳐 지역 내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한 ‘주민 당뇨교실’을 운영한다.
또한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합병증 예방을 위해 눈 안질환 및 신장질환 소변검사를 연중 무료로 실시한다.
당뇨병은 병의 특성상 평생을 두고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으로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일상 생활속에서 큰 불편이 없어 방치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혈당이 정상 이상으로 증가하면 급성 증상뿐 아니라 만성적으로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해 혈당조절을 통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정섭 부안군 보건소장은 “최근 경제발전과 식생활의 서구화, 편리해진 생활로 운동부족, 비만 인구 증가에 따른 인슐린 부족에 의해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환자 조기발견과 등록 및 관리를 위해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교실을 운영함으로써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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