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진안군 다문화가족들이 농협을 통한 환전 및 해외 송금 시 환율 우대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다문화가족들의 거래를 통해 해외송금 시 발생하는 매매익의 일정부분을 모국방문 등 지원 사업으로 후원하고 다양한 지원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농협이 2011년을 ‘다문화가족 지원 확대를 위한 원년’으로 선포한 이후 수수료 수익까지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려는 실천의지가 담긴 ‘아름다운 동행’ 의 대표적인 사례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NH농협 김상수 진안지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다문화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나눔 경영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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