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조정부 전국대회서 ‘종합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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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조정부 전국대회서 ‘종합우승’ 쾌거
  • 박정호
  • 승인 2009.09.1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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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조정팀이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일궈냈다.


지난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3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에 군산시청 조정팀이 참가해 여대 및 일반부 종합우승의 성적을 거뒀다.

일반부 싱글스컬에서 임은주 선수가 1위를 차지, 일반부 더블스컬에서 신윤미, 임지민 선수가 2위를, 일반부 무타포어에서 김영래, 최선아, 안민지, 임은주 선수가 한 팀을 이뤄 2위의 성적을 일궈내 총점 43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송파구청을 3점차로 따돌리고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군산시청 조정팀에 소속된 선수는 7명으로 특별히 마련된 훈련장소없이 옥산수원지, 금강하구둑 등지에서 훈련을 해오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실력을 키우기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다.

시관계자는 “준우승을 차지한 송파구청팀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훌륭한 연습환경을 가지고 있는 팀으로 유명하다”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군산시청 조정팀 최철호 감독은 “그간 선수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전지훈련, 선수숙소환경 등 복지개선에 노력해준 군산시와 시의원,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더욱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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