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벼 직파기술인 ‘무논골 점파재배’ 중간평가회 및 현장교육이 지난 23일 마령면 원평지 모정에서 관내 관계공무원 및 재배농가, 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무논골 점파기술은 벼 농사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못자리를 생략함으로써 경영비를 1마지기(2백평)에 6만원을 절감 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며 그 동안의 직파기술은 발아율이 낮고 도복에 취약하며 앵미가 발생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대부분의 농민들은 기계이앙보다는 무논골 점파기술이 편리하고 경제적이다고 평가했으며 내년도에 직접 해 보겠다는 응답이 65%를 차지할 정도로 호응이 대단했다.
하태식 마령면장은 “올해는 이 기술을 정착시키는 원년이다”며 “내년에는 120ha까지 늘려 쌀 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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