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체납세 징수 道 평가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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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체납세 징수 道 평가 우수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1.06.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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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2011년 상반기 시?군 체납세 징수실적 평가 결과,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

24일 군에 따르면 전라북도가 지방세수 확충 및 행정안전부의 전국 체납실적 공개 등에 대비해 5월말 기준으로 도내 자치단체의 지방세 징수실적을 평가한 결과, 총 395억5,600만원을 부과하여 362억6,800만원을 징수했다.

이는 총 91.7%의 높은 징수실적이며, 상반기 목표의 110%에 이른다.

세수규모에서 도내 자치단체 중 네 번째로 많은 완주군은 2010년 상.하반기 수상에 이어 2011년 상반기에도 시.군 체납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좋은 실적을 거두었으며, 전라북도에서 시행한 그룹별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경기 침체에도 군민들의 납세의식이 정착단계에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완주군의 세수확충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이에 앞서 완주군은 지난 3월부터 체납액 일소를 통한 안정적인 세수확보를 위해 군.읍.면 230명의 공무원이 주 2회의 주.야간 자동차번호판영치와 부도업체 및 대포차량를 추적하여 압류, 영치 등과 50대의 차량공매를 실시하는 등 강력한 체납세 특별 징수를 실시한 바 있었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이 번 평가 결과는 체납세 징수에 행정공무원들이 많은 노력한 점도 있지만, 그 보다도 한층 성숙해진 군민의 납세의식이 크게 기여한 것 같다”며 “생계형 체납자를 제외한 악의적이고 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하여는 지속적인 추적과 강력한 징수를 통해 조세 정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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