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풍성한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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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풍성한 수확
  • 엄범희
  • 승인 2009.09.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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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가 풍성한 수확을 거두고 막을 내렸다.

지난 13일 대전 충남대학교에서 개최된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가 대회 심사 결과 발표를 마지막으로 성대한 막을 내렸다.

전국에서 학생 530여명, 지도교사, 학부형 등 20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충남대학교 본부 앞 잔디마당에서의 학생참가 등록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해 총 6개 종목, 13개 부문에서 열띤 경진을 펼쳤다. 대회 후 15일 한국창의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 결과가 발표되어, 그동안 청소년들의 다양한 과학탐구대회에 대한 준비과정 및 노력에 대한 보상의 기회가 됐다.

이번 대회에 전라북도는 지난 6월 전북과학교육원(원장 서정모)에서 실시된 도 대회에서 선발된 29명의 학생이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올려 전북 과학교육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전라북도의 수상실적을 보면 로켓과학에 참가한 원광중학교 고경민(3,남) 학생이 금상을 수상했다.

전자과학에서 남원도통초 박형륜, 로켓과학 나포중 김희진, 탐구토론 전북과학고 김현희, 권우진, 김일수 학생이 은상을 수상하였으며, 과학그림에 군산월명중 고명서, 로봇과학에 남원대산초 최민희, 전주완산중 이재영, 기계과학에 참가한 전주전라초 최도원, 남원한빛중 임주원이 동상을 차지했다.

18명의 학생은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예년에 비해 월등한 실력을 발휘했다.

서정모 전북과학교육원장은 “이번 대회 결과를 기초로 더 다양하고 탐구적인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하여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대회에 참여하게 되고 우수한 결과를 얻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초, 중등학교 시절 과학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 그 보상을 통해 탄탄한 기초과학을 수립하고 전북과학교육, 더 나아가 한국과학교육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과학교육원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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