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용진면 파워리더…현장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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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용진면 파워리더…현장탐방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1.06.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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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용진면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박웅배)는 지역발전위원을 비롯한 파워리더와 함께 지난 23일 충남 홍성군 홍동면과 서천 이색체험마을을 방문, 용진면 장기발전계획을 주민 중심의 지속적인 프로젝트로 진행시키기 위한 현장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홍동면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센터마을활력소, 생태 농업연구소, 협동조합 소포장 시설 등 용진면 지역발전을 위한 단체와 시설을 중점적으로 둘러보고 지역을 친환경농업마을로 이끈 주영로 대표의 강의를 청취하였다.

많은 활동가들이 자생단체를 만들고 사회단체끼리 거미줄 같은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협동과 공동체간 소득을 올리면서 인구증가는 물론 지역일자리 창출로 지역이 활성화되는 사례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

견학에 참여한 정완철 용진농협장은 “홍성 100년이라는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지역 리더를 중심으로 협동조합을 운영하며 친환경농업의 롤 모델로 탈바꿈한 선도지역이라면서 용진면에 접목 할 부분이 매우 많음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각종 이색 체험으로 관광객을 유치하여 주민소득을 창출하고 있는 서천 이색체험마을 방세종 위원장은 훌륭한 지역 리더가 되려면 ‘곤충의 눈으로 구석구석을 살필 줄 알아야 하며, 새처럼 세상을 멀리 보고 물고기처럼 물의 흐름에 따라 빨리 적응 하는 지도자“가 되어야 하고, 지역리더의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담을 전달했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30여명의 리더들은 “지속성이 있고 건강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이 주도하는 자주적인 참여가 우선시 되어야 하고, 긍정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생각으로 정부?학교?단체와 주민이 한마음으로 공조되어야 함”을 배웠으며, 새로운 용진면 만들기에 지역발전위원을 비롯한 리더들이 함께 노력하자고 결의를 다졌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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