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을 현실로, 국제관광 기업도시 군산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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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을 현실로, 국제관광 기업도시 군산 떠오르고 있다
  • 고병만 기자
  • 승인 2011.06.2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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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서해안시대의 주역, 동북아 경제중심 명품도시, 군산

21세기 서해안시대의 주역이자 동북아의 경제중심 명품도시, 오성인의 호국 충정과 세계최초의 함포해전인 진포대첩의 역사가 살아 있는 도시, 일제 강점기의 아픈 수탈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도시 군산!

세계 최장의 새만금방조제와 3대 철새도래지 금강하구언, 천혜의 비경 고군산군도, 전국 최대 산업단지와 21세기 환 황해권의 물류와 생산의 거점도시 군산이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 희망과 설렘을 안고 출범한 민선 5기
군산시는 새만금이라는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민선 4기 이후 395개의 기업유치와 고용의 증대, 매년 4천여명씩 늘어나는 인구, 건실한 재정운영, 교육여건의 개선과 스포츠 마케팅을 비롯한 문화․예술, 복지분야 등 다방면에서 지자체의 롤 모델이 되며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군산시는 민선 5기 출범이후에도『50만 국제관광 기업도시 군산건설』이라는 민선4기의 비전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오고 있다.

민선 4기가 성장의 인프라를 다져 왔다면 민선 5기는 값진 열매를 수확하기 위한 희망과 설렘의 시발점이었다.

풍요로움을 추구하지만 서로 화합하는 시화만사성(市和萬事成)의 정신을 바탕으로 명품도시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군산시의 잔잔하면서도 역동적인 민선 5기 1년을 살펴본다.

▲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살리기 총력
민선4기 이후 395개의 기업유치의 성과를 올리며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군산시는 세아베스틸, 형제특장차, 대륜중공업 군산공장의 준공으로 활력을 얻고 있다.

삼양이노켐, 덕산하우징, (주)에스틸의 착공에 따른 일자리 창출에 기대를 걸고 있다.

삼성의 새만금 그린에너지 종합산단 조성 확정과 OCI 군산공장의 새만금 산업단지 10조원 투자에 힘입어 관련 기업의 러브콜이 예상되고 있다.

위그선 협동화단지가 조성중에 있으며 위그선이 군산~제주간 정기 취항할 예정이어서 새로운 해상 교통수단으로 급부상하고 고용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18만톤급 10척을 생산하며 조선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으며, OCI는 폴리실리콘을 연간 4만2000톤까지 생산하여 업계 세계 1위로 성장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군산항 개항 이래 처음으로 컨테이너 화물 10만 TEU를 달성해 전국 6대항의 반열에 진입했으며, 올해는 12만TEU 달성을 목표로 선사 유치 및 신규항로 개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부는 새만금 종합개발계획에서 약 22조원을 투자하고 새만금을 동북아시아의 경제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에 따라 군산시는 새만금 산업단지에 위그선, 풍력, 조선, 플라즈마 관련사업 등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을 중심으로 클러스터를 조성할 것이다.

▲ 선진 창의시정으로 명품도시 기틀마련
기업유치와 새만금 사업 추진은 인구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군산시의 5월말 인구는 273,931명으로 2007년 기준 13,369명이 증가하였으며, 37개월 연속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정치권, 출향인사와 공조체제를 유지하며, 중앙부처에 수시로 출장한 결과 전년대비 13% 증가한 국가예산 5,558억원을 확보하였으며, 건축 경기 활성화 등으로 시 세입예산이 1,000억원대로 진입하는 등 자립기반 구축에 한걸음 다가가고 있다.

2010 공무원 노사 문화대상 대통령상 수상과 2010 국가 청렴도 평가 최우수기관, 대한민국 국토도시 디자인대전 최우수기관 선정 그리고 2011년 재정조기 집행 1분기 평가 우수로 특별교부세 1억원을 지원받는 등 총 30개 부문 수상으로 4억 5백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13개 공모사업을 통하여 국․도비 374억원을 확보하기도 하였다.

또한, 개항 111주년 기념으로 군산 기네스북을 출간하고 111건의 기록을 수록하여 군산의 역사와 전통을 홍보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 전 읍면동 ISO9001 인증을 획득하여 열린 행정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군산시는 샌디에고 한인회와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중국 연운항과 우호도시 협약 체결, 그리고 서울 동작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상호 우의를 다짐하며 협력방안을 마련하는 등 대외활동에 주력해 오고 있다.

▲ 교육․복지도시의 실현과 농수산업의 경쟁력 확보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171억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각종 교육사업에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 12개국, 국내 50개도시가 참여한 IAEC 아▪태지역 군산총회와 2011 복지․ 평생학습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평생학습 시범마을 4개소를 지정하였으며, 글로벌 리더아카데미 운영, 우수 중학생 장학금 지급 사업, 원어민 영어교사 배치사업, 교육복지 투자 우선지원 확대 운영, 문해학습을 실시하는 늘푸른학교를 운영하는 등 21세기 미래형 인재 양성과 명품 교육 도시 조성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0 도시대상 교육과학부문 대통령상과 2010 국가생산성 대상 우수기관 표창을 받기도 하였다.

2010년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는 철새도래지쌀, 큰들의 꿈, 옥토진미골드 등 3개의 브랜드 쌀이 동시에 선정되어 군산쌀의 우수성이 전국에 입증되었으며, 농수산물 판로 확보를 위하여 국내 자매도시와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도농 교류 우수시로 선정되었으며, LA 농수산 엑스포에서 6천 7백만원의 판매고와 1억 6천 4백만원의 수출협약을 맺는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소규모 바다목장 사업과 수산자원 조성사업 등 어업인의 소득 증대사업을 펼쳐 나가고, 한국수산업경영인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수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군산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 문화예술 ․ 관광 ․ 체육인프라 확충
선진 문화예술과 관광, 체육의 기반확충으로 매력 있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시립예술단의 연주회와 각종 문화공연, 찾아가는 음악회 등으로 고품격의 문화 예술공연을 확대해 가고 있으며, 군산예술의전당 건립사업과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건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근대문화유산을 테마화 하는 근대산업유산 예술창작벨트 사업과 근대역사경관 조성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진포해양테마공원 위봉함 내부전시 공간이 준공되었으며, 어청도가 전국 10개 명품 섬에 선정되었으며, 선유도 해수욕장이 3년 연속 아름다운 해수욕장에 선정되고 제7회 군산세계철새축제 성공적 개최로 생태축제 위상을 정립하였으며, 2011 군산 새만금축제는 봄철에 산재한 축제와 행사를 통합해 타 지역 축제와의 차별성을 부각하며 국제 관광도시의 기반을 구축해 가고 있다.

세계 최장의 새만금방조제 개통이후 1년만에 88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였으며, 명품 방조제 조성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신시 야미도 구간을 복합 해양레저단지로 조성하고, 새만금 상설 문화공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새만금 방조제를 활용한 전국단위 스포츠 유치 및 마케팅에 힘입어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는 스포츠 명품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전국대학야구 춘계 및 하계리그전, 전국동호인 탁구대회, 새만금 전국테니스대회, 기아 3연전 프로야구 경기 등을 개최하여 막대한 지역경제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군산새만금 국제마라톤 대회, 새만금 전국 인라인 마라톤 대회, 새만금 자전거 대행진, 군산새만금 걷기대회 등을 통해 새만금을 홍보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2010 스포츠 산업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균형있는 도시구축과 녹색성장의 기반조성
미장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신역세권 택지개발을 추진하여 균형있는 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저탄소 친환경 녹색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행안부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2년까지 총 100억원을 투입하여 자전거 이용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원도심 종합개발계획을 수립중에 있으며, 열악한 집단거주 18개 지구의 사업을 완료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탄소 포인트제와 숲 가꾸기 사업의 추진, 그리고 생태 탐방로 조성 및 출퇴근형 자전거도로를 조성하였으며, 전북 녹색성장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구불길이 우수상을 받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의 도시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군산시의 미래 발전 전략
군산시는 군장대교와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군장산단 연안도로 건설사업, 그리고 구 군산역과 중동사거리 도로개설과 백토고개 사거리 지하차도 개설 등 미래 지향적인 도시인프라를 구축하고,

새만금과 근대문화유산, 금강을 잇는 백제권의 관광벨트를 조성해 나가는 동시에 새만금 오토캠핑파크와 임피간이역 관광자원화 사업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조성하고, 선진 대형병원 유치와 군산 국제공항 확장, 문화관광형 공설시장 신축, 임피농공단지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여『50만 국제관광기업도시 군산건설』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힘차게 달려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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