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경제적 여건 등의 이유로 여행에 쉽게 참여하지 못하는 저소득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국내 여행기회를 제공하는 여행바우처 사업을 7월부터 시행한다.
지원금액은 여행사에서 국내 여행상품 구매시 1인당 15만원 이내로 지원하며, 개별 여행바우처의 경우 가족 동반시 동반가족 수에 관계없이 2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여행바우처 웹사이트(www.tvouche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나 사업수혜 대상의 웹 접근성을 고려하여 거주지별 읍면동 방문 접수처를 운영하고 차상위 본인부담경담(구, 차상위 의료급여) 대상자의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자격증명을 발급받아 접수해야 한다. 단, 복지시설단체 여행바우처는 법인 공인인증서로 여행바우처 웹사이트에서만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선착순 접수가 아닌 신청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자에 한해 소정의 심사 등 선정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여행바우처 대상자로 선정되면 8월 초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 법인카드를 발급받아 여행사에서 취급하는 국내여행 결합(패키지)상품을 비롯하여 단일상품(숙박, 교통, 입장권 등) 등 모든 상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연말까지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2011년 김제시 여행바우처 사업을 통하여 200명 정도가 국내여행의 수혜를 받아 저소득층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향유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