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립도서관, 오디오북 시연
상태바
김제시립도서관, 오디오북 시연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1.06.29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립도서관에서는 관내 그룹홈 어르신들을 방문, 오디오북(듣는책)을 들려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오디오북은 유명 성우가 실감나는 음향 효과와 함께 책의 내용을 들려주기 때문에 눈으로 책 읽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독서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김제시립도서관은 지난 3월부터 한달에 3곳씩 방문하며 한 그룹홈에 15명정도 되는 어르신들께 오디오북 서비스를 실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6월에는 검산동 대덕, 삼수, 상록마을 그룹홈에서 홍보하였으며 하반기에도 18여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도서관에서는 오디오북 키오스크 기기를 통해 USB에 다운받아 USB가능 카셋트를 들고 다니며 그룹홈에 오디오북을 홍보하고 있다. 오디오북 키오스크는 김제시립도서관 1층 로비에 직접 와서 다운받아 갈 수 있으며, 이것은 기존 홈페이지를 통한 오디오북 다운보다 조금 더 진화한 것으로 USB메모리, MP3플레이어, PMP와 같은 각종 기기에 다운 받아 오디오북을 들을 수 있다.

각 가정에서도 눈이 어두우신 부모님이나 바빠서 책을 못 읽는 자녀를 위해 오디오북을 이용 하고 싶은 분은 김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jl.co.kr)에 접속하거나 시립도서관 1층 오디오북키오스크 기기에서 다운 받아 활용 할 수 있다.

한편 김복두 도서관장은 “앞으로도 계속 어르신들을 찾아가 오디오북을 들려드릴 예정이며, 독서의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시간 부족을 이유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시민들이 오디오북을 많이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