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오고 싶은 무주, 살고 싶은 무주, 잘 사는 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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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오고 싶은 무주, 살고 싶은 무주, 잘 사는 무주’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1.06.2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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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무주가 어느덧 출범 1주년을 맞았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민선 4기에 이어 5기를 순항하고 있는 홍낙표 무주군수는 관광 · 레저 · 스포츠 인프라를 강화해 ‘오고 싶은 무주’를 만들고 있으며 新 생활거점 무주읍, 녹색성장거점 무풍면, 브랜드 관광거점 설천면, 산머루클러스터 적상면, 천마클러스터 안성면, 금강 레포츠타운 및 오토리조트 부남면 등 읍면의 특성을 살린 균형발전의 틀을 잡아 ‘살고 싶은 무주’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마케팅 기법을 토대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농가소득을 증대시켜 ‘잘 사는 무주’ 건설의 든든한 기반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세계 건강도시연맹 가입 도시 중에서도 주민을 배려한 미래 도시계획과 실천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호주 로간시와 건강도시 업무협약을 맺어 건강도시 발전에 대한 기대도 모으고 있다. 민선 5기 무주군의 수장 홍낙표 무주군수를 만나봤다.

▣ 민선 5기 출범 1주년을 맞이한 감회가 어떠신지요?

민선 4기가 ‘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하면 민선 5기는 확실한 결실을 위해 내실을 기하고 있는 시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민선 5기 무주에는 잘 사는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위해 반드시 ‘국제휴양도시 무주비전’을 달성해야한다는 목표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해 갈 것입니다.

▣ 반딧불축제의 성장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15회 무주반딧불축제에도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지요?

제 15회 무주반딧불축제에는 약 72만 여 명의 관광객들이 찾았던 것으로 집계가 됐는데요,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짜임새있는 운영으로 환경축제, 전통문화축제, 가족축제, 그리고 화합축제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섶다리와 낙화놀이, 기절놀이, 디딜방아 액막이놀이, 전라좌도 무주굿 등 프로그램 기획에서 시연까지 모두 마을 주민들이 중심이 되는 지역의 전통놀이를 지역축제의 중심에 세웠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는데요. 반딧불축제가 지역의 친환경 이미지를 살리고 국제휴양도시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올해의 축제의 변화와 성과를 계기로 무주반딧불축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 올해 반딧불축제의 메인 공간이 전통공예테마파크였지요?

완공이 된 건가요? 소개 좀 해주시지요.


공예공방과 건강체험장 등 일부는 마무리가 됐구요, 전통공예시연 · 체험관 등 완벽한 마무리는 올 12월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무주읍 당산리 일원 부지면적 100,930㎡에 조성되는 무주전통공예테마파크는 전통공예시연 · 체험관, 최북미술관, 눌인문학관, 전통공예공방, 전통건강체험장, 야외공연장 등의 시설을 갖춘 전통과 현대문화를 접목한 명소가 될 것입니다.

전통공예 테마파크가 문화를 소득원으로 승화시켜줄 공간으로서 관광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 무주태권도공원 조성사업의 진행 상황은 어떻습니까?

지난해 상반기 토목공사에 착공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건축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18%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데요, 2013년 4월이면 공공부문이 준공돼 세계인들을 맞게 될 것입니다.


민선 5기 출범 이후 다양한 태권도 관련 행사들이 치러졌는데. 어떤 성과가 있었나요?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를 비롯한 세계청소년 태권도 교류캠프, 전국태권도품새대회 등 일 년이면 5~6개 정도의 국내외 대규모 태권도대회들이 무주에서 개최됩니다. 가장 큰 성과라고 하면 태권도공원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국제휴양도시 무주에 대한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수 있었다는 것일 텐데요, 특히, 세계인들에게서 느껴지는 태권도와 태권도공원에 대한 기대는 남다릅니다. 앞으로도 ‘무주하면 태권도’라는 인식이 더욱 확고해질 수 있도록 그간의 대회 개최 노하우와 태권도성지 조성을 향한 열정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대회들을 유치하는데 더욱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무주군은 태권도뿐만 아니라 읍면 생활체육시설을 활용한 축구와 테니스, 베드민턴 등 다양한 대회를 유치하는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연간 45억 여 원 이상의 경제적 유발 효과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지역경제활성화의 기반을 만들고 있는 것이지요.


▣ ‘무주구천동의 옛 명성을 되살리겠다’는 취지에서 구천동관광특구 사업이 진행되고 있죠? 언제쯤 마무리가 되나요?


국제휴양도시를 꿈꿀 수 있는 원동력이 바로, 국립공원 덕유산과 구천동 33경을 품고 있는 무주구천동이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관광특구사업을 통해 탄생하고 있는 다목적광장과 구천동 33경 탐방루트, 덕유산 사계절 레저문화센터, 테마거리 등이 든든한 뒷받침이 될 것입니다.


그 중 구천동 관광단지 내 다목적광장과 구천동 33경 탐방루트, 덕유산 사계절 레저 · 문화학교 조성 등 일부는 마무리가 된 상태구요, 구천동 덕유산자연학습장에서 당골, 구천동관광단지에 이르는 길을 ‘숲 속 황토길’과 에코힐링로, 삼거리에서 다목적광장에 이르는 코스를 테마거리로 조성하는 구천동관광특구의 나머지 사업들은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여기에 200실 규모의 구천동 관광호텔이 2015년 완공되면 천만 관광객이 즐겨 찾는 국제휴양도시 무주의 기반은 더욱 탄탄해질 전망입니다.


▣ 6개 읍면을 모두 지역발전의 거점으로 삼겠다는 무주군의 전략은 군민들에게
특화 · 균형발전에 대한 희망으로 각인되고 있지요?

무주읍은 전통공예테마파크 조성사업이 올해 마무리되고 빛 프로젝트가 점진적으로 추진이 되면 新 생활거점으로서 더욱 활성화될 것입니다. 또한 무풍면은 애플스토리테마공원(~2013.12월) 조성사업과 호두향토산업(~2012.12월), 승지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2013.12), 그리고 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2014.12) 추진 등이 가속화되면서 녹색성장 거점의 명분이 더욱 확실해지고 있구요.

무주관광의 상징인 반디랜드와 덕유산리조트(구.무주리조트)를 기반으로 태권도공원 건립(~2013.4월)과 청량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2013.12), 구천동 관광특구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는 설천면은 구천동의 명성을 기반으로 브랜드 관광거점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적상산권역 종합개발발전계획 수립과 함께 머루와인동굴 명품화 사업 추진, 그리고 ‘머루’를 통해 농림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던 적상면은 산머루클러스터로, 덕유산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2012.12월)과 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사업(~2012.12) 등을 추진하며 ‘천마’를 통해 농림부 향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된 바 있는 안성면은 천마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한편, 강변자원이 풍부한 부남면은 금강종합레포츠타운(~2018.12월)를 조성하고 디딜방아 액막이 놀이 전수관을 건립(~2012.12월)하는데 혼신을 다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관광명소로 만들어 가는데 혼신을 다할 것입니다. 금강종합레포츠타운 조성사업은 현재 1단계 사업인 금강변 탐방길과 벼룻길 조성이 완료되고 테마공원 조성에 대한 실시설계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 웰빙시대를 맞아 농촌마을이 자립력을 갖추고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무주군의 농촌마을. 어떻게 달라지고 있나요?

이농현황과 고령화로 황폐화되는 등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전국 농촌마을의 현실일 것입니다. 이에 무주군에서는 마을마다 숨겨져 있는 어메니티 자원을 발굴해 색깔있는 농촌체험마을로 육성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농촌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겠다는 생각인 데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과 산촌생태마을조성사업, 향토산업마을 만들기 사업 등이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무주군 내 35개 마을에서 현재 이 사업들이 추진 중에 있구요, 49개 마을은 웰빙시대에 맞는 자립형 농촌마을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적상면 치목삼베마을과 설천면 기곡 호롱불마을 무풍면 덕지리 하늘땅마을 등을 대표 마을로 꼽을 수 있겠는데요, 마을자체가 브랜드가 돼 농외소득을 창출해가고 있습니다.


무주군을 찾는 한 해 관광객이 연간 8백 여 만 명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농촌체험과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 체험이 모두 가능한 농촌마을은 좋은 관광자원이자 농외소득원이 되는 것입니다. 무주군은 앞으로도 특색있는 마을을 지원하고 육성해 국제휴양도시 무주, 건강도시 무주, 친환경도시 무주의 경쟁력으로 당당히 키워갈 것입니다.


▣ 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군의 지원은?

민선 5기에 들어서면서부터 주력하고 있는 것이 무주에 생산과 가공, 서비스업을 합친 개념의 6차 산업을 정착시키는 일입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무주군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미래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내용인데요,

(뒷면 계속)

무주군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머루와 천마, 호두, 사과를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산머루클러스터, 천마클러스터, 호두클러스터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 등 공모사업으로 추진이 되고 있구요, 탑푸르트로 인정을 받고 있는 사과는 저수고 초밀식 사과 과원조성사업과

애플스토리테마파크 조성사업 등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 무주 웰니스 식품산업 육성사업이 얼마 전 지식경제부 RIS 사업으로 선정됐죠.
웰니스 사업이란?

웰니스 사업은 웰빙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가 높아지고 건강 예방차원의 웰니스 열풍이 불면서 추진되고 있는 것인데요, 무주군에서는 머루와 천마, 호두를 웰니스 식품산업으로 중점 육성할 방침입니다. 무엇보다도 뉴욕타임지가 세계 10대 장수식품으로 인정한 머루와 고혈압, 뇌졸증, 치매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천마 가공식품이 지식경제부 RIS 사업으로 선정돼 경쟁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 무주는 행정에 마케팅 개념을 도입해 성공사례를 만들고 있지요?

사과와 머루, 머루와인, 천마 등 지리적 표시제와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 품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품목을 대형마트와 백화점에 납품했으며, 대도시 80여 곳에서는 직거래 장터(6월 현재 연 매출 9억 1천 여 만 원)를 열어 소득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반딧불 유통 사업단을 구성 · 운영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신규 브랜드 개발 사업, 포장재 지원사업, 산머루 산지종합센터 조성사업, 백두대간 주민소득사업지원, 사과 가공시설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지속적인 소득기반을 만들고 있습니다.

또한 무주군의 명소가 된 머루와인동굴은 내부 리모델링과 체험프로그램을 확충해 지난 2009년 개관 이래 49만 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머루와인을 비롯한 농 · 특산물 판매로 17억 2천 여 만원의 매출을 올려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 중앙부처 도움 없이 무주군 독자적으로 배냇소입식사업을 추진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사업인지와 진행상황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배냇소 지원 사업은 예전에 무주지역 농가들 사이에서 성행했던 배냇소 방식을 벤치마킹한 것인데요, 농가소득 증대와 차별화된 고급육 생산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지난 2008년부터 공약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지원범위는 농가 당 5두 이내로 지원 범위를 정하고 있는데요, 송아지 입식은 해당 절차를 거쳐 확정된 농가에 생후 6개월 령 이상의 암송아지를 일괄 구입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농가에서는 배냇소를 지원받은 날로부터 30개월 이내에 지원받은 두수에 해당하는 금액을 군에 상환하면 되는데요, 무주군은 배냇소 지원사업을 통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41농가에 410두를 입식, 완료한 상탭니다.


재정적인 부담은 없으세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배냇소 지원사업에 투입된 금액이 8억 6천 여 만원, 올해 새롭게 투입되는 사업비가 5억 여 원입니다. 지역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고려했을 때 재정적인 부담을 전혀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나면

더 큰 소득을 얻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사업추진에 좀 더 힘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는 농가상환이 처음 시작되는 해입니다. 2008년 2월부터 2009년 5월까지 106농가에 지원됐던 298두에 대한 현물 또는 현금 상환이 시작되는 것인데요, 상환금은 전액 배냇소 지원 사업에 재투자될 예정이기 때문에 잎으로는 사업을 좀 더 안정적으로 끌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분야 기대효과, 전망하신다면요?

지난해까지 배냇소를 지원받은 141농가를 대상으로 배냇소 지원사업과 지원된 송아지에 대한 만족도, 재 지원 시 참여 의향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2.9%가 만족을 표시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농가들이 만족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과 가능성을 느낍니다.


만족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농가소득 향상이었는데요, 61.3%가 그렇게 응답을 했고, 71.3%는 재 참여의사도 밝혔습니다. 여기에는 구제역도 비켜간 무주군이라는 인식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반딧불한우에 대한 상품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인 이유도 크게 작용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무주군은 2012년까지 총 25억 여 원을 투입, 1,000두 입식을 완료할 계획인데요, 공급이 완료되면 무주군 한우 사육두수의 약 10%를 차지하게 되고 1년에 약 800여 두의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됩니다. 5년 정도가 지나면 번식우 기반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무주기업도시 일대. 어떤 대안을 세우고 있으십니까?

안성면 공정리 산 86번지 일원에 생태체험시설과 탐방로 등을 조성하는 친환경 무주생태공원 조성사업을 계획하고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에 필요한 사업비를 요청 중에 있습니다. 또한 에코빌리지 사업 추진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에코빌리지, 어떤 곳입니까?

에코빌리지는 자연과 더불어 살 수 있는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뜻하는 것으로 우리 군에서는 안성면 공정리 일원에 청정 건강도시에 걸 맞는 에코빌리지를 조성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에코빌리지는 이러한 국가정책에 부흥하는 정책이라는 말씀을 드릴 수 있겠구요, 궁극적으로는 전 세계인들의 공동의 과제가 된 환경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가입인증을 받은 건강도시 무주가 에코빌리지를 통해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해 간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공적인 에코빌리지 조성을 위해 지난 5월에는 서울에서 조성룡 건축가, 인하대학교 변병설 교수 등 국내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받기도 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포럼을 개최하고 기본구상과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단기 · 중기 · 장기계획까지 마련해 갈 것입니다.


▣ 풍력발전단지 조성 문제를 둘러싸고 찬반 여론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무주 풍력발전단지 사업 어떤 건지. 설명해 주시죠?

풍력발전은 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자연자원인 바람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시설입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영향으로 풍력과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1천 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1.65MW 풍력발전기 24기가 설치되는 무주풍력발전단지에서는 40M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됩니다. 이는 한 가구 당 일일 소비전력을 3kw로 환산했을 때 13,000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며 무주군 전체가구가 사용하고 남는 양입니다.


풍력사업이 허가되면 어떤 이점이 있나요?

무엇보다도 풍력사업이 허가되면 전력기반 기금의 특별지원금 15억 원을 지원받는 것을 비롯해 기본자원금, 장학기금, 지역발전기금, 주변지역 주민 건강검진 등이 지원되기 때문에 주민들에게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무주군은 애플파크조성사업과 승지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풍력발전사업과 연계해 무풍면을 무주군의 녹색성장 거점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특히 덕유산리조트, 구천동관광특구 등 주변 관광명소들과도 연계시킨다면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합니다.

▣ 민선 5기 무주군의 일자리 지원은 현황과 계획은?

민선 5기 무주군은 다양한 분야에서 2,1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했으며, 지난 4월부터는 “청년취업 2000”사업의 참여기업과 업무협약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지역일자리 공시제를 시행하는 등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무주군은 2014년까지 매년 40억 여 원을 투입, 청년취업 2000사업을 비롯한 노인, 장애인, 저소득자활,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에서 1만 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산업분야에 있어서는 무풍 풍력발전단지 조성(1,750억) 및 무주(120억원)와 안성(110억원)지역의 제2농공단지를 조성해 고용창출 및 농외소득을 창출할 계획입니다.


▣ 무주군 교육 100년의 발판은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까?

무주군은 국제화교육센터를 통해 원어민 강사와 함께 하는 무료 방과 후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관내 초 · 중 · 고등학교 16개 교에 대한 특기 · 적성교육, 유명 입시전문 강사를 초빙한 맞춤형 수월성 교육, 수준별 보충학습, 저소득층 학생들의 기숙사 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교육발전 장학재단을 중심으로 장학금 지원, 교육지원, 교육환경 개선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2010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와 2011학년도 대입 수시 전형에서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는 기반이 됐을 뿐만 아니라 수도권 대학과 국립대 이상 합격생을 다수 배출하는 결과도 가져왔지요. 무주군은 오는 2018년까지 100억 원(군 출연금 50억원, 민간기탁금 5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교육경쟁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민선 5기 무주군정의 핵심은 ‘군민’이었다. 국제휴양도시 무주 실현, 읍면특화, 교육강화, 친환경농업실천,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모두 군민들의 삶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무주에 살아서 좋다’는 군민들의 찬사가 쏟아질 수 있도록 민선 5기 무주는 지금도 뛰고 있다. /무주=백윤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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