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경찰서(서장 이종규)는 전주대 경찰학과 3, 4학년 30여명을 대상으로 경찰학과 실습 학점 이수제를 운영하고 있다.
경찰학과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통해 예비 경찰 인력의 실무 역량을 향상 시키고, 경찰학과 재학생들이 합동 순찰 등 현장실습을 통해 경찰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 치안의 효과적인 파트너로 자리 매김 하기 위함이다.

실습생들은 실습중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예방 교육 및 안전 장구인 다기능조끼, 신호봉, 기념품 등을 지급 받고 배정된 지구대·파출소에서 총 4회,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약 3시간 가량 경찰관과 합동 근무조로 편성해 112·도보순찰 등을 하면서 상가·원룸 밀집지역·여성취약지역에 대해 범죄예방진단을 하는 등의 현장실습을 하게 된다.
실습에 참여한 학생은 “강의실에서 이론 수업만 하다가 지역관서를 방문, 생동감 있는 경찰활동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경찰관과 함께 근무에 편성돼 순찰을 함으로써 경찰관의 꿈을 이루기 위한 동기부여가 될거 같다”는 기대감을 가졌다.
이종규 서장은 “경찰학과 실습 학점 이수제 운영은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형태로 미래의 경찰인 학생들에게 치안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공동치안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