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명품한우 육성위한 번식육종 교육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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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명품한우 육성위한 번식육종 교육 열려
  • 정규섭 기자
  • 승인 2009.09.1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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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17일 군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관내 특화사업단 한우기술자문농가, 한우산업 선도농가, 지역한우연구회 및 작목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협회전북도지회 이문연 박사를 초빙해 ‘임실한우 번식육종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이문연 박사는 지난 6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한우 쇠고기 생산이력제 실시에 따른 기대감으로 한우가격이 대체로 안정세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세계경제 침체로 소비시장이 불안정해 생산비 절감 및 고급육생산에 주력할 것과 육량, 육질개선 등 지속적인 한우개량을 통해 임실한우의 유전적 형질의 조기정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우개량을 위해 대관령 한우시험장에서 열린 최고암소 선발대회에서 우수 미경산우를 도입하고, 개량기간 단축을 위해 수정란이식 보급사업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말했다.

임실군 한우특화사업단은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한우개량을 위해 주기적인 임실 한우농가교육 및 한우 명품화를 위한 우수정란이식, 우수형질의 한우 도입, 성감별 정액활용 밑소 개량 등 단계적인 신기술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사양관리 및 위해요소 중점 관리로 규모화된 친환경 사육기반을 구축해 소비자가 안심하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임실지역은 1,560여 농가에서 18,260여두의 한우가 사육되고 있는데 고품질 명품한우 육성을 통한 고급육 생산 체계를 확립하고, 양질의 조사료 생산기반 구축이 수입쇠고기에 대한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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