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안전한 추석 만들기 '팔 걷어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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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안전한 추석 만들기 '팔 걷어 붙여'
  • 엄범희
  • 승인 2009.09.1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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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중이용시설 점검 등 추석 준비 철저

전주시가 안전할 추석 명절 보내기에 팔을 걷어 붙었다.

다음달 3일 추석을 앞두고 전주시는 재난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소방서와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함께 지난 1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터미널과 백화점, 영화관 등 다중이용 시설 88개소에 대해 안전관리 일제점검을 실시중이다.

시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번 점검에서 전기 및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과 비상탈출구 확보 등 위험요소를 집중 제거하고 있다.

또한 시는 총 1천530㎞ 하수도를 일제 점거하고 하수구와 도로 빗물받이에 쌓인 오물을 제거하고 있다.

특히 터미널과 한옥마을 등 귀성객이 많이 찾는 지역을 집중 정비해 편안한 추석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주택가 이면도로와 골목길 등 취약지역 빗물받이 시설을 점검,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다음달 1일 전주 나들목에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쳐 귀성객에게 연휴기간 빈집 전기․가스 안전조치 요령과 성묘 등 야외활동에서 유의해야할 점을 알릴 예정이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추석 연휴 동안 재난대비 24시간 상시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는 등 종합상황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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