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한방비만관리교실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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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한방비만관리교실 호응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1.07.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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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시민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비만자 대상으로 지난 4월 11일부터 7월 1일까지 주3회, 12주에 걸쳐 ‘제1기 한방비만관리교실’을 운영,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비만은 각종 질병의 위험요인일 뿐 아니라 개인의 행동양식과 정신적인 면까지 영향을 미치며 고혈압?당뇨?심징질환 등 주요 만성질환과 일부 암 발생의 원인으로 사망률이 높아지는 부작용을 초래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에 시 보건소는 비만 관리를 위해 제1기 신청자 50명중 BMI 25이상인 주민 28명을 선별해 한의사와 영양사, 운동지도자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 한의학적 이론교육, 영양교육 및 식이지도, 개별상담과 함께 한방 침 등 한방처치, 운동지도(에어로빅, 기공체조)등 맞춤형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전개해 10주차에는 평균 5.8㎏을 감량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교육에 참여해 3.1㎏를 감량한 주부는 늘어난 체중을 줄이기 위해 아기를 데리고 매주3회 보건소에 나와 비만 이론 강의도 듣고, 한방처치와 운동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한 결과 많은 감량 효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또한 체중 감량을 통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이 생겼다며 하반기에 있을 비만관리 프로그램에도 비만으로 힘들어하는 지역주민이 많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거듭 말했다.

남원시보건소는?지난 1일 제1기 비만관리교실 수료식을 갖고 제2기 한방비만관리교실을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라며 20세이상 50세미만의 비만관리가 필요한 시민의 참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남원=박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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