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산업평화 정착에 힘 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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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산업평화 정착에 힘 쏟다!
  • 엄범희
  • 승인 2009.09.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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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극심한 경기침체 속에 경제위기 극복방안으로 내부적인 노력, 노.사 상호 이해와 상생의 산업평화를 필수요건으로 꼽고, 이를 위해 산업평화 모범사업장 및 산업평화에 기여한 자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지원하기로 했다.


산업평화 모범사업장 지원사업은, 도내 사업장 중 최근 1년이내에 분규가 발생하지 않고 산업평화를 이룩한 모범 사업장에 대해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등 규모별로 선정하고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인증서 교부, 재정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사업이다.

산업평화대상은 노사화합, 상생 분위기 조성으로 생산성 향상 및 산업평화 정착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기여한 근로자, 사용자, 노동단체, 사용자 단체에 대하여 심사를 통해 상장(상패)을 수여한다.

지원대상 선정은 18일부터 1월 17일까지 시장.군수, 전북경영자총협회장, 상공회의소회장, 한국노총․민주노총전북지역본부대표, 노동경제관련 유관기관.단체대표 등의 추천을 받아, 11월중에 전라북도 노사정협의회 심사를 통해 산업평화 모범사업장 8개(대기업 1, 중견기업 3, 중소기업 4) 및 산업평화 대상 12명의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산업평화 모범사업장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노사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노사화합 증진 프로그램 등에 총1억5500만원의 재정지원과 함께, 국가·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지원사업의 우선 대상자로 선정한다.

또한 향후 노사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현 경제위기 속에서 근로자는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인적자원이며, 노동조합은 기업발전을 도모하는 동반자라는 인식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노․사․정간 상호 이해와 협력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산업평화를 이끌고, 전라북도의 경쟁력을 높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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