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토지대장 컬러 DB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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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토지대장 컬러 DB구축
  • 김강선 기자
  • 승인 2011.07.0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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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1975년까지 사용하던 부책식 토지대장을 컬러로 볼 수 있게 된다.

장수군은 국토해양부로부터 ‘구 토지대장 컬러화 통합구축사업’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부책식 구(舊) 토지대장에 대해 컬러 DB구축화 작업에 들어갔다.

부책식 대장은 1910년 토지조사 이후 한지 책자로 만들어져 공부(公簿)전산화 시기 전인 1975년까지 사용한 것으로 화재 및 습기로 인한 부식 등에 취약한데다 흑백 이미지 파일로 보관돼 있어 해상도와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특히 전쟁 등 국가적 재난시 소실로 자료 추적의 어려움을 드러냈으며 1962년 주민등록법 도입 이전 자료의 한자 성명이나 과거 토지연혁 등의 입력 미비로 구토지대장 조작이 발생하는 등 사기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군 관계자는 “2011년까지 구 토지대장을 모두 컬러로 DB구축하여 민원발급 불편(방문복사) 해소 및 고품질화 된 민원발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토지정보 융?복합 서비스, 종합부동산 정보, 민원 24, 온나라 부동산포털 등 대국민 서비스와 연계해 인터넷으로도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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