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에 건강관리요령 준수 당부
전주시가 겨울철을 맞아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전주시보건소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한층 강화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가정 등을 방문해 제공하는 건강관리서비스이다. 보건소 방문 전문인력들은 독거노인과 65세 이상 노인세대, 장애인 및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의 가정과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혈압·혈당과 같은 기초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겨울철 건강 수칙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
또한 한파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심혈관계질환자와 거동 불편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는 한파대비 행동요령과 더불어 빙판길 낙상사고 예방법, 한랭질환 증상 및 대처방법 등에 대한 집중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앞서 보건소는 한랭질환에 취약하고 뇌졸중 발생 위험도가 높은 노약자와 만성질환자 등 745명에 대해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따뜻한 내복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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