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동계사료작물 수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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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동계사료작물 수확 완료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1.07.1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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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사료가격 폭등과 한우가격 폭락으로 축산농가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가운데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과 국내산 조사료 자급을 위해 재배한 동계사료작물 수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축산농가는 90억원의 배합사료 대체효과를 사료작물 재배농가는 60억원 조수입이 전망된다.
조사료 품종별로 보면 청보리 1,549ha, 이탈리안라이그라스 1,230ha, 기타 156ha로 총 2,935ha에서 5만톤의 조사료가 생산됐다.

이중 청보리와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가축사료화시 기호성이 우수하고, 비육우의 경우 증체율 및 1등급 이상 출현율이 뛰어난 것으로 판명 나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논소득기반다양화사업의 일환으로 논에 하계사료작물을 재배하면 1ha당 3백만원의 지원과 함께 하계 조사료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종자대 지원(보조 30%), 사일리지 수확제조비 지원(3만원/톤, 보조 90%), 기계?장비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하계 사료작물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180% 증가한 380ha로 확대됐으며 하계 조사료는 2만톤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제시 관계자는 “동?하계 사료작물 재배가 연중 계속 진행되면서 질좋고 품질좋은 조사료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져, 배합사료값 인상 및 한우가격 하락에 고통받는 축산농가와 쌀값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종농가 모두의 경영안정에 기여함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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