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와 음주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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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와 음주운전’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1.07.1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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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컴에서는 연일 음주운전 사고가 보도 된다. 지위고하, 남녀불륜으로 다반사가 됐다.

이중에는 관광버스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도 다수 포함돼 있다. 관광버스 등 대형차량의 사고는 승차인원도 많고 사고 시 상대 차량에도 치명적인 피해를 주게 된다.

산학회 회원들을 태운 버스가 산행 후 돌아오다가 브레이크 파열 등으로 사고를 당해 많은 사상자가 난 것도 버스의 사고 피해가 얼마나 큰지를 말하고 있다.

학생들의 수학여행, 현장체험학습, 졸업여행 등이 많은 시기에 버스 출발 전 음주여부를 측정해 일부 운전기사를 적발한 것은 충격적이다

물론 기사들은 전날 먹은 술이 안깬 것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승객을 목적지까지 최대한 안전하고 편하게 운전해 주는 것이 운전자로서는 최대한 배려인 것이다.

최근 경찰청이 도로교통법 적용을 강화해 수학여행 등 학생들의 현장체험 학습 출발 전 음주측정을 실시하는 것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진정한 음주운전 근절은 무엇보다도 운전자 스스로 음주운전 폐해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고 정부를 위함도, 경찰을 위함도 아닌 바로 나와 내 가족의 안정과 행복을 위한 것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전주완산서 경무계 경사 임남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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