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문화원 댄스동호회, 활동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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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문화원 댄스동호회, 활동 활발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1.07.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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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댄스를 하기 전에는 성인병으로 약을 먹었는데 운동을 하고 나서는 몸이 가벼워졌습니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보니 지방간과 고지혈증이 없어져 이제는 약을 안 먹어도 된다니 운동의 효과를 실감 했습니다”

지난 4월부터 스포츠댄스를 하고 있는 양재봉(73 풍산면)씨의 말이다.

순창문화원(원장 김기곤)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1 지방문화원 어르신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어르신문화학교 ‘나이야 가라’ 댄스팀이 선정돼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스포츠댄스 강습을 실시한다.


어르신문화학교는 ‘나이야 가라’ 동호회란 이름으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진행되며, 신정이, 양병두 강사의 지도로 차차차, 라이브 등 댄스 강습을 받는다.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하고, 멋지고, 당당하게!’라는 키워드로, 더위도 잊은 채 맹연습중이다.
참여자들은 댄스를 처음 접해 많이 서툴고 마음처럼 몸은 따라주지 않지만 젊은이들 못지 않은 열정으로 댄스를 연마해 나가고 있다.


댄스에 참여하고 있는 김경희(66 여 순창읍)씨는 “스포츠댄스는 춤이 아닌 운동이다. 동작들을 익혀야 하기 때문에 머리도 써야 하니 정신건강에도 좋고, 두시간 동안 운동하다보면 몸이 땀으로 흠뻑 젖어 신체건강에도 그만이다”며 “노인들에게 자신있게 적극 추천하고 싶은 운동”이라고 전했다.
순창 이세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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