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산면 주민들이 주민주도로 지역의 특성과 개성을 살려 10년, 20년후 100년를 내다보는 장기 종합발전 전략을 세우기 위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
식전에 앞서 전북푸른학교 관현악 연주외 고산고 락밴드공연, 고산중학교 사물놀이 공연, 고산초등학교의 오카리나 공연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포럼은 공교육의 현실과 전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교육여건 및 환경의 개선을 통해 학교가 살아나고, 지역민의 수가 늘고, 나아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접근하는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첫 주춧돌이 됐다.
아울러 공교육의 현실을 짚어보고 교사와 학부모와 학생들이 하나가 돼 앞으로 개선책을 제시하여 ‘인성이 아름다운 학교’, ‘다시 찾아오는 학교’,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나가는 계기로 삼았다.
한편 고산은 오래전부터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서원과 향교가 있었던 교육의 핵심이 되는 지역으로 포럼 개최가 더욱 뜻 깊었으며 자원봉사자들을 모집, 자치센터내 탁아방 운영으로 아이들을 둔 학부모가 자유롭게 포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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