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고산향 교육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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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고산향 교육 포럼 개최
  • 성영열 기자
  • 승인 2011.07.1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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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고산면 주민들이 주민주도로 지역의 특성과 개성을 살려 10년, 20년후 100년를 내다보는 장기 종합발전 전략을 세우기 위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

완주군 고산면(면장 최성호)은 14일 지역발전위원회 교육문화분과(분과장 여태권)주관으로 임정엽 완주군수와 문채룡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하여 교육자? 학부모 및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고산향 교육포럼’을 3층 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식전에 앞서 전북푸른학교 관현악 연주외 고산고 락밴드공연, 고산중학교 사물놀이 공연, 고산초등학교의 오카리나 공연으로 학생들의 마음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태근 고산초등학교 교장의 ‘고산초등학교의 당면과제와 미래성장 동력’이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고산고, 고산중, 삼우초 교장의 각각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으며 이어 학부모 대표들이 토론자로 나와 고산 교육에 대한 문제점과 전망에 대해 진솔한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포럼은 공교육의 현실과 전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교육여건 및 환경의 개선을 통해 학교가 살아나고, 지역민의 수가 늘고, 나아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접근하는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첫 주춧돌이 됐다.

아울러 공교육의 현실을 짚어보고 교사와 학부모와 학생들이 하나가 돼 앞으로 개선책을 제시하여 ‘인성이 아름다운 학교’, ‘다시 찾아오는 학교’,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나가는 계기로 삼았다.

한편 고산은 오래전부터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서원과 향교가 있었던 교육의 핵심이 되는 지역으로 포럼 개최가 더욱 뜻 깊었으며 자원봉사자들을 모집, 자치센터내 탁아방 운영으로 아이들을 둔 학부모가 자유롭게 포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완주=성영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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